동방가라쿠타총지는, 세계 유수의 「동인」들이 넘쳐나는 동방Project에 관하여 전하는 미디어입니다. 원작자인 ZUN 씨를 비롯한 작가들, 작품들, 그리고 그것들을 둘러싼 문화의 모습 그 자체를 끄집어내어 세계를 향해 자랑스럽게 전함으로써, 동방Project뿐 아닌 「동인문화」 그 자체를 더욱 자극하는 매체를 목표로 창간합니다.

     동방가라쿠타총지는, 세계 유수의 「동인」들이 넘쳐나는 동방Project에 관하여 전하는 미디어입니다. 원작자인 ZUN 씨를 비롯한 작가들, 작품들, 그리고 그것들을 둘러싼 문화의 모습 그 자체를 끄집어내어 세계를 향해 자랑스럽게 전함으로써, 동방Project뿐 아닌 「동인문화」 그 자체를 더욱 자극하는 매체를 목표로 창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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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평
2020/05/11

동방 어레인지 CD 리뷰 『동방 불러 보았다』 삼라만상

치케조(チケ蔵)의 동방 어레인지 CD 리뷰

C96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귀여움 터지는 동방CD!

 「삼라만상(森羅万象)」이란, 한때 「Liz Triangle」이라는 음악 서클로 활동하던 kaztora 씨가 아야폰즈*(あやぽんず*) 씨와 아요(あよ) 씨를 메인 보컬로 삼아 활동 중인 인기 동방 어레인지 서클입니다.

 지금 소개하는 『동방 불러 보았다(東方歌ってみた)』는, C96의 신작 동방 어레인지 CD 중에서도 제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커버 대상 곡은 IOSYS의 『마리사는 엄청난 것을 훔쳐 갔습니다(魔理沙は大変なものを盗んでいきました)』를 비롯하여 COOL&CREATE의 『Help me, ERINNNNNN!!』, 유폐새틀라이트(幽閉サテライト)의 『달에는 뭉게구름, 꽃에는 바람(月に叢雲華に風)』 등등 누구나 알고 있는 곡들로, 그야말로 승리가 약속된 듯한 콘셉트 CD죠. 유명 서클이 유명 서클의 간판곡을 커버하면, 그야 당연히 완전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어레인지를 맡는 kaztora 씨는, 본인이 잘 다루는 스타일과 방향성이 다른 곡을 본인다운 곡조로 변환하는 데에 굉장히 뛰어납니다.

 특히 셋켄야(石鹸屋)의 『테위!(ってゐ!)』 커버는, 원래 곡 본래의 힘차고 올곧으며 억척스러운 분위기의 남성스러움(오히려 그걸 좋아하는 사람도 잔뜩 있으리라 봅니다만)을 빼고, 발랄하고 탄력있으며 댄서블한 분위기가 되었죠.

 그리고 귀여운 트윈 보컬을 내세움으로써, 멜로디도 가사도 같지만 전혀 다른 곡을 듣는 듯한 기분이 느껴져 놀랍습니다.

 원래는 혼자서 부를 곡을 둘이서 부르기도 하고, 코러스를 하거나 번갈아 부르는 등의 방법으로 표현을 한층 풍부하게 만드는 것도 삼라만상만이 가진 기술이죠.

 이제부터 동방 어레인지를 듣기 시작한 분들은 아는 곡이라 즐겁고, 예전부터 동방 어레인지를 들으셨던 분들은 본가와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 즐거운, 동방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반으로 추천합니다.

 

【앨범 명】
동방 불러 보았다(東方歌ってみた)
http://shinrabansho-music.com/toho_sings/

【서클 명】
삼라만상(森羅万象)
http://shinrabansho-music.com
https://twitter.com/shinra__bansho
https://youtube.com/channel/UCOxvBvlRGKjf0ZWfVEdneKA

【위탁/DL판매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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